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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 고양이 "화니" 가족 이야기

고양이 화장실 일기 (부재 : 똥깐 기록지) 본문

화니의 건강 일기

고양이 화장실 일기 (부재 : 똥깐 기록지)

뚠띠맘마 2019. 12. 17. 11:03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하는 뚠띠 고양이 화니 엄마예요. 

 

오늘은 우리 화니의 건강을 위해서 똥깐 기록을 하는 걸 공유할게요. 

 

응까 하고 나오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옹

 

사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게 먹고/자고/싸는 거 잖아요? 

 

저희 집은 남자집사가 화니 응깐 청소를 해줄 때도 있고, 제가 해줄 때도 있어서 

화니의 하루 똥량과 건강도 체크를 명확하게 할 기준이 필요했어요. 

 

--- 

 

그래서 만들었어요! 쨔잔!!!

 

응깐 기록지 입니다. 

 

뀨? 이게 화니 똥량이냐옹? 
엄지 손가락 만한 똥 갯수와 감자 갯수를 색칠해두고 있어요. 

 

한 눈에 화니의 건강 상태가 보이니까 너무 좋아요. 

 

엑셀로 이렇게 만들었어요. 

 

엑셀은 파일로 첨부할게요. 

 

모든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엑셀을 공유할게요. 

 

고양이화장실기록지.xlsx
0.03MB

 

그리고 너무너무 중요한 고양이의 화장실에 관한 상식도 알려드려요. 

 

고양이 화장실! 어느 위치가 가장 적절한가?

고양이의 화장실이 고양이가 음식을 먹는 장소나 잠을 자는 곳, 놀이를 하는 장소와 서로 가까우면 좋지 않다.

고양이의 배설물은 매우 독특하고 강한 냄새를 풍긴다. 고양이의 배변은 자신의 영역표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위치를 알려 위험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자신의 보금자리와 떨어진 곳에 화장실이 있기를 원한다.


한편 용변을 보는 동안 고양이는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발견되기 쉽거나 부산스러운 곳을 화장실로 이용하기 싫어한다. 화장실이 사료나 먹이와 가깝지 않아야 하며 너무 밝은 곳이나 트인 곳도 고양이에게 불안감을 준다. 예민한 고양이의 청각에는 소란스럽거나 시끄러운 음악이 지나친 자극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조용하고 통풍이 잘 되며 깨끗한 장소가 가장 이상적이다.

 

 

▼ 고양이 화장실의 관리 법 ▼

화장실은 시판되는 고양이용 화장실을 구입하거나 적당한 크기의 상자를 이용할 수 있다.

처음부터 너무 큰 것을 사용하기보다는 고양이가 성장함에 따라 체격에 맞는 상자로 바꿔준다. 지붕이 있는 제품은 예민한 성격이라 용변 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고양이의 경우 좋다. 모래상자 바깥에 모래가 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배변용 모래는 구하기도 힘들고 세균 감염이나 악취, 처치곤란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애완동물용품 가게에서 팔고 있는 고양이 배변용 모래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모래는 화장실에 5~7cm 이상 부어주고 화장실 청소는 매번 고양이가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 배변을 건져 부족한 모래를 보충해 주고 모래를 자주 갈아주면 된다. 모래의 성능에 따라 7~10일 간격으로 화장실의 모래를 전부 버리고 화장실을 세척한다. 세제의 향이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어서 말린 후 새 모래를 채운다.

 

 

고양이는 한번 화장실로 이용한 장소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배변사고를 쳤을 경우에는 그 자리를 깨끗이 문질러 닦아야 한다고 해요.

고양이의 소변에는 암모니아 성분이 대단히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냄새가 어마어마어마 합니다. 

특히 가구에 묻었을 경우에는 깨끗이 닦아내기가 무척 힘 든데요. 그래도 그 독한 냄새를 없애지 않으면 고양이는 다시금 그 자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강력한 유혹을 느낄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완벽하게 제거하고 소독까지 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먹이 그릇을 그 자리로 옮기는 것도 배변 실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럼 고양이 집사님들 모두 ~ 건강하고 행복한 고양 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