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는 고양이 "화니" 가족 이야기
EP. 00. 배경 분석: 화니의 프로필 본문
안녕하세요! :-)
시작하는 글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고양이 다이어트는 환경에 대한 변수가 굉장히 많아요.
우리 화니는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고, 지금 어떤 집에서 살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과 살고 있는지 먼저 소개할게요.
우리 화니 프로필! 큐!
- 이름/종/성별: 화니/샴고양이/남아(중성화)
- 시작 몸무게: 9.8킬로
- 성장 과정: 5개월 때 가정분양으로 데려 옴. 즉, 모유를 먹었던 아이임. 꼬리 끝이 살짝 말려들어가 있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없음.
- 물 습관: 하루에 200ml 가량은 먹음
- 기호성: 귤 냄새 싫어함, 캔 환장함, 특히 치킨 류 좋아함, 가루약 잘못 먹였다가 개거품
- 운동량: 거의 없음. 부르면 오긴 함. 나이가 들어서 낚시, 레이저 등 장난감 관심 없음, 가끔 밤에 우다다 1~2회 하다가 몸이 무거워서 쉼, 햇빛 쨍 한 날도 기분 좋아 우다다 함. 막대기를 스무번쯤 바닥에 대고 흔들흔들 해주면 “옛다, 반응. 됐냐?” 이런 태도를 함.
- 병력: 중성화 수술 1회(5개월 때), 9살 때 치주염 치료로 전신 마취 1회, 귀에 염증 약간, 방광 건강, 응아 상태 건강
- 사료 이력: 기본적으로 자율 배식했고, 모든 고양이가 그렇듯 여러 번 나눠 먹으나 전체적으로 많이 먹는 편 이었음. 그리고 태어나서 사료밖에 안먹어 봐서 사람들 먹는 음식을 줘도 안먹음
- 간식 이력: 모든 간식류, 사람 먹는 음식 일체 안먹음. 단, 변비 때문에 무설탕, 무지방 요거트를 가끔 먹임
연령 |
사료 |
급식량 |
현상 |
몸무게 |
5개월 ~ (중성화 수술) |
로얄 캔닌 일반 사료 |
모름 |
중성화 이후 급격히 살이 쪘다고 함. |
점차 점차 늘어남 |
~8살 |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 |
모름 |
방광 건강 모질은 조금 나쁨 (비듬) |
8~9kg |
10살 초기 |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 |
약 150~200g |
모질이 계속 나쁨 치주염 발생 |
9.5kg |
10살 중기 |
로얄캐닌 샴 어덜트 |
약 150~200g |
건강검진 전신마취 후 치주염 치료 (화니를 알고 가장 많이 울었음) |
9.8kg |
10살 지금 |
뉴트리나 리틀라이언 시니어 |
약 100g |
배가 살짝 들어가고 살이 쳐짐 |
9.7kg |
화니와 동거하는 우리들 프로필 큐!
- 묘주의 직업: IT 디자이너(남), IT 기획자(여)
- 평균 출/퇴근 시간: 오전 7시 20분에 집에서 나옴, 오후 8시쯤 집에 들어옴. 주말에는 같이 보냄. 여행은 어쩌다 한번 씩 감
- 사는 공간: 원룸 오피스텔 10 평 --> 이사함. 14평의 1.5룸
자, 이렇게 고양이 다이어트는 사료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공간, 태어난 환경, 같이 사는 사람들의 직업 및 생활 등 여러가지 조건에 고려해야 됩니다.
다음 글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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